Lesson Learned2 화면의 시대에서 코드의 시대로 8월 30일 일요일, 어제 도곡동에서 열린 그라파나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발표가 다섯 개였는데 스펙트럼이 되게 넓었죠. 셀프스토리지 스타트업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AI 스타트업까지. 저도 고객사 관측 스택을 LGTM으로 운영하는 입장이라 도구 팁이나 몇 개 주워오자는 마음으로 갔는데, 다녀와보니 이게 도구 얘기가 아니더라고요. 다섯 팀이 전부 다른 문제를 들고 나왔는데 결이 같았습니다. 결국에는 두 가지 질문으로 모이더라고요.그라파나의 경계를 어디에 그을 것인가, 그리고 이 화면들을 누가 읽게 할 것인가. 다섯 개의 발표, 짧은 스케치세컨신드롬의 미니창고 다락 발표는 제목부터 그라파나 그렇게 쓰는 거 아닌데?였습니다. 프론트엔드 리소스가 없어서 그라파나를 읽기 전용 어드민처럼 쓰다가, 쓰기 기능까지 붙였.. 2026. 8. 31. 운영 DB에 쿼리 타임아웃을 걸어야 하는 이유 파라미터 값 하나가 비어 있었고, DB는 엿새에 걸쳐 조용히 죽어갔습니다.쿼리 두 개가 끝나지 않은 채 디스크를 갉아먹는 동안 어떤 로그에도, 어떤 알림에도 흔적이 없었어요.RDS MariaDB 스토리지 고갈 장애를 추적한 과정과, 그 끝에서 내린 결론을 정리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운영 데이터베이스에는 statement timeout이 걸려 있어야 한다.MariaDB라면 max_statement_time,MySQL이라면 max_execution_time,PostgreSQL이라면 statement_timeout입니다. 이름은 달라도 역할은 같아요. 지정한 시간을 넘긴 쿼리를 강제로 끊는 값이죠. 저는 얼마 전까지 이 값을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정상적인 배치가 끊길 수 있으니 함부로 걸면 안 .. 2026. 8. 31. 이전 1 다음